한눈에 보기
- 어떤 곳
- 송도만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 일반 캐빈과 유리 바닥 캐빈이 있습니다
- 역사
- 1964년 한국 최초의 케이블카로 개통했다가 이후 운행을 멈췄고, 부산에어크루즈로 재건되었습니다
- 가는 방법
-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2번 출구에서 6, 7, 30, 96번 버스로 암남동까지 (약 15분 + 도보 10분). 자갈치나 남포에서 택시로 10분, 6,000~8,000원 정도
- 요금
- 일반 캐빈 왕복 19,000원(대인), 유리 바닥 캐빈 24,000원. 편도 요금도 있습니다
- 해안산책로
- 무료. 송도해수욕장 동쪽 끝에서 암남공원까지 절벽을 따라 약 800m, 편도 약 20분
- 구름산책로
- 무료.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다 위로 뻗은 365m 산책로로, 발밑 바다가 보이는 구간이 있습니다. 매일 06:00~23:00
한국 최초, 그리고 두 번째 인생
송도 케이블카에는 실제 역사가 있습니다. 1964년 대한민국 최초의 케이블카 노선으로 개통해 수십 년간 운행하다 결국 문을 닫았고, 이후 부산에어크루즈라는 이름으로 다시 지어져 재개장했습니다. 노선은 송도만 위를 약 1.6km 가로지르며 송도해수욕장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승강장을 잇습니다.
첫 방문객들 사이에서 부산의 유료 명소 중 평이 꾸준히 좋은 편인데, 특정 전망대 한 곳이 아니라 타는 것 자체가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일반 캐빈과 유리 바닥 캐빈
캐빈은 두 가지입니다. 사방이 막힌 일반 캐빈인 에어크루즈와, 발밑의 바다와 바위를 그대로 내려다볼 수 있는 유리 바닥 캐빈인 크리스탈크루즈입니다. 사진을 위해서는 유리 바닥이 인기지만,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일반 캐빈도 옆으로 보이는 풍경은 동일합니다.
주말이나 노을 무렵 같은 성수 시간대에는 매진될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거나 이른 시간에 가면 대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줄 서는 대신 돈을 더 내고 싶다면 운영사가 파는 더 비싼 대기 없는 탑승권도 있습니다.
| 탑승권 | 대인 | 소인 |
|---|---|---|
| 에어크루즈(일반), 왕복 | 19,000원 | 14,000원 |
| 에어크루즈, 편도 | 15,000원 | 12,000원 |
| 크리스탈크루즈(유리 바닥), 왕복 | 24,000원 | 18,000원 |
| 크리스탈크루즈, 편도 | 19,000원 | 15,000원 |
그 아래를 걷는 송도해안산책로
케이블카 노선 아래로는 송도해수욕장 동쪽 끝에서 암남공원까지 절벽을 따라 약 800m 이어지는 좁은 산책로가 있습니다 — 편도 약 20분, 무료입니다. 서구가 약 1억 년 전 퇴적암이라고 소개하는 바위 절벽을 지나며, 전망 포인트 세 곳과 절벽 사이를 건너는 흔들다리, 아래쪽 바위의 낚시 자리가 있습니다.
다시 열린 지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2020년 5월 낙석 사고와 그해 여름 이어진 집중호우·태풍으로 사면이 무너지고 구름다리와 난간이 부서지면서 산책로가 폐쇄됐습니다. 서구가 피해 구간 340m를 약 13억 원을 들여 복구했고, 폐쇄 5년 만인 2025년 4월 13일 전 구간을 다시 열었습니다.
케이블카와 산책로 모두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잇기 때문에 함께 묶기 좋습니다. 한쪽은 타고 한쪽은 걷고 싶다면 편도 탑승권이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계획하기 전에 현장 안내도에서 케이블카 위쪽 승강장과 산책로의 암남공원 쪽 끝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바다 위를 걷는 송도구름산책로
송도해수욕장에는 무료로 걸을 수 있는 길이 하나 더 있는데, 이쪽은 절벽을 따라가는 대신 바다 위로 나갑니다. 2015년 문을 연 송도구름산책로는 해변에서 바다로 곡선을 그리며 뻗은 365m 다리입니다. 바닥 일부가 강화유리와 매직 그레이팅이라 발밑에서 일렁이는 바다가 보이고, 비짓부산은 부산에서 가장 큰 스카이워크라고 소개합니다. 끝까지 가면 해수욕장과 앞바다에 정박한 배들, 머리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매일 06:00부터 23:00까지 열기 때문에, 케이블카와 해안산책로가 닫은 뒤에도 갈 수 있는 송도의 유일한 곳입니다. 가는 길은 케이블카와 같습니다.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2번 출구에서 7, 26, 30, 71, 96번 버스를 타고 송도해수욕장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구름산책로와 케이블카 모두 송도해수욕장에서 시작하니 모래사장을 따라 걸어서 오갈 수 있습니다.
송도용궁구름다리와 헷갈리지 마세요. 암남공원에서 바다 건너 작은 무인도인 동섬까지 이어지는 길이 127m의 별도 출렁다리로, 태풍 피해로 2002년 철거된 거북섬 구름다리를 대신해 생겼습니다. 운영시간이 훨씬 짧아서 3~9월 09:00~18:00, 10~2월 09:00~17:30이고 입장 마감은 30분 전이며, 매달 첫째·셋째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은 휴장합니다. 자갈치역 1번 출구로 나와 자갈치역 또는 충무동교차로 정류장에서 7번 버스(충무동교차로에서는 30, 71번도)를 타고 암남공원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가는 방법
송도 케이블카 바로 앞에 지하철역은 없습니다.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2번 출구로 나와 6, 7, 30, 96번 버스를 타고 암남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내린 뒤, 케이블카 승강장 방향으로 10분쯤 걸으면 됩니다. 남포역에서는 롯데백화점 근처 8번 출구에서 7, 9, 30, 71번 버스가 같은 방향으로 갑니다.
자갈치나 남포동에서 택시를 타면 약 10분, 미터 요금으로 보통 6,000~8,000원입니다. 세 곳 모두 도시의 같은 편에 있어 같은 날 자갈치시장이나 BIFF광장 방문과 자연스럽게 묶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 노을 무렵이 빛이 가장 좋지만, 그만큼 가장 붐비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 유리 바닥 캐빈은 요금이 더 비쌉니다. 그 사진이 본인에게 값어치가 있는지 미리 정하세요
- 케이블카 아래쪽 송도해수욕장은 해운대보다 작고 조용한 해변이라, 타기 전후로 잠깐 걸어볼 만합니다
- 운영사 사이트에서 당일 운행 시간을 확인하세요. 바람이 강하면 운행이 중단되기도 합니다
- 해안산책로가 케이블카보다 일찍 닫습니다 — 밝을 때 산책로를 먼저 걷고 케이블카는 나중에 타세요
- 구름산책로는 23:00까지 열려 있으니, 케이블카와 해안산책로까지 다 둘러본다면 마지막 순서로 남겨 두세요
- 부산의 또 다른 산악 케이블카인 금강공원 케이블카는 도시 북쪽 금정산으로 올라갑니다 — 금정산국립공원 가이드에서 다룹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송도 케이블카에는 어떻게 가나요?
케이블카 바로 앞에는 지하철역이 없습니다.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2번 출구에서 6, 7, 30, 96번 버스를 타고 암남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내린 뒤 약 10분 걸으면 됩니다. 남포역에서는 롯데백화점 인근 8번 출구에서 7, 9, 30, 71번이 같은 방면으로 운행합니다. 자갈치나 남포동에서 택시로는 약 10분, 6,000~8,000원 정도입니다.
유리 바닥 캐빈은 추가 요금을 낼 만한가요?
유리 바닥 캐빈은 추가 요금으로 발밑의 바다와 바위를 내려다볼 수 있어 사진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다만 탑승 자체를 즐기는 데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일반 캐빈도 옆면 조망은 동일하니, 사진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미리 정해두세요.
요금과 운영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대인 왕복 기준 일반 캐빈 에어크루즈는 19,000원, 유리 바닥 캐빈 크리스탈크루즈는 24,000원이고, 편도는 각각 15,000원과 19,000원입니다. 운영시간은 계절마다 바뀌어 운영사 사이트에 날마다 게시되는데, 2026년 9월 말에는 09:00~21:00였고 매표는 마감 30분 전에 끝납니다. 바람이 강하면 운행이 중단되거나 일찍 끝나기도 합니다.
송도해안산책로는 지금 개방돼 있나요?
네. 2020년 낙석과 태풍 피해로 닫혔다가 2025년 4월 13일 다시 열렸습니다. 무료이고, 송도해수욕장 동쪽 끝에서 암남공원까지 약 800m이며, 8~9월에는 09:00~19:00, 10~12월에는 09:00~18:00에 열고 마지막 입장은 마감 1시간 전입니다. 기상이 나쁘면 통제되고, 서구는 2026년 11월 공사 착공 후 개방시간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송도구름산책로는 어떤 곳인가요?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다 위로 곡선을 그리며 뻗은 365m 무료 산책로로, 강화유리와 그레이팅 구간으로 발밑 바다가 보입니다. 매일 06:00~23:00 열고, 눈·비·강풍이나 보수 때는 이용이 제한됩니다. 자갈치역 2번 출구에서 7, 26, 30, 71, 96번 버스를 타고 송도해수욕장 정류장에서 내리세요.
송도 케이블카는 예매가 필요한가요?
주말이나 일몰 시간대 같은 성수 시간에는 캐빈이 매진되기도 하므로, 온라인 사전 구매를 하거나 이른 시간에 가면 대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일몰 무렵이 빛은 가장 좋지만 그만큼 가장 붐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