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어떤 곳
철새 서식지 보호구역 안에 복원한 을숙도의 습지 공원
철새 시기
겨울철새는 10월 하순~3월 상순, 큰고니는 11~2월로 안내
공원 시간
개방 구역 08:00~19:00, 매일. 야간에는 공원과 주차장을 닫음
에코센터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월요일과 1월 1일 휴관
요금
무료. 주차요금은 별도
가는 법
지하철 1호선 하단역 3번 출구에서 버스로 을숙도(문화회관) 하차 후 도보 약 10분
택시
하단역에서 대략 6,000~7,000원, 10~15분

쓰레기 매립장에서 철새 도래지로 돌아온 섬

을숙도는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 동아시아와 호주를 오가는 철새 이동 경로 위에 있습니다. 새가 많고 물이 맑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공원을 관리하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따르면 1970년대까지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였고,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됐습니다.

놀라운 건 그다음입니다. 섬에서는 파 농사를 지었고, 1972년부터 분뇨 처리장으로 쓰였으며, 1987년 하굿둑이 완공된 뒤에는 준설토를 쌓아 두는 곳이 됐고, 1993년부터는 부산의 쓰레기 매립장이었습니다. 부산시는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서식지를 복원했고, 지금 이 땅은 새를 먼저 생각해 구역이 나뉘어 있습니다.

이 역사가 공원의 이용 방식을 설명해 줍니다.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곳은 일부뿐입니다. 철새를 위해 만든 습지가 있는 완충지구와 핵심보전지구는 출입이 제한되므로, 새 사이를 걷는 것이 아니라 건너편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겨울에 볼 수 있는 새

에코센터는 겨울철새를 대체로 10월 하순부터 3월 상순까지 볼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낙동강 하구를 우리나라 최대의 큰고니 월동지로 꼽으며, 약 70%를 이 하구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하구는 공원보다 훨씬 넓습니다. 에코센터는 새마다 주로 모이는 모래섬과 갯벌을 여러 곳 소개하는데, 을숙도는 그중 하나입니다. 야생 조류는 움직이므로 특정한 날에 꼭 볼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 큰고니: 이 목록에서 가장 큰 새로 몸길이 약 140cm, 11~2월
  • 고니: 약 120cm, 10~2월
  • 노랑부리저어새: 약 86cm, 11~2월
  • 큰기러기와 개리: 10~3월
  • 오리와 갈매기: 청둥오리, 고방오리, 혹부리오리, 붉은부리갈매기
참고하세요: 위의 고니 두 종과 노랑부리저어새, 개리는 천연기념물입니다. 개방된 길만 다니고, 더 가까이 가려고 하지 마세요.

어디에서 볼까

에코센터가 겨울철 장소로 콕 집어 소개하는 곳은 을숙도 남단 탐조대입니다. 탐조대 앞 갯벌에서 큰고니와 청둥오리, 고방오리, 홍머리오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고 하며, 2층 탐조전망대에서는 낙동강 하구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공식 페이지에 탐조대까지 걷는 시간은 나와 있지 않으니, 도착해서 탐방안내소(051-203-9960)에 물어보세요.

낙동강하구탐방체험장에는 쌍안경 2대가 설치된 옥상전망대가 있고, 1층에는 작은 에코도서관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에코센터와 같고, 무료 전동카트가 이곳에 섭니다. 메모리얼파크 주차장에서 걸어가면 약 700m, 15분 정도이며 길에는 '미운 아기 오리' 동화를 주제로 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시작하기 좋은 곳은 에코센터입니다. 하구와 야생동물을 다룬 무료 전시를 30분쯤 볼 수 있고, 추운 날 방향을 잡기에도 좋습니다. 음식물과 반려동물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공원 안 이동: 무료 전동카트

무료 전동카트가 에코센터, 메모리얼파크, 탐방체험장, 을숙도대교, 2차 매립지, 메모리얼파크를 거쳐 에코센터로 돌아오는 길을 약 30분에 한 바퀴 돕니다. 현장 선착순이고 예약은 받지 않으며, 한 대에 성인 약 20명이 탑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00, 10:30, 11:00, 11:30에 출발하고, 오후에는 13:00부터 16:30까지 30분마다 출발합니다. 월요일과 비 오는 날은 대체로 운행하지 않고, 에코센터 행사가 있으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공휴일에는 중간 정거장에서 내릴 수만 있고, 평일에는 빈자리가 있을 때만 중간 정거장에서 탈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운행 일정은 에코센터가 매월 공지사항에 올리며, 위 시간표는 2023년에 마지막으로 수정된 페이지 기준입니다. 카트에 맞춰 일정을 짠다면 탐방안내소(051-203-9960)에 먼저 전화해 보세요.

가는 법

지하철 1호선 하단역 3번 출구로 나와 3, 55, 58, 58-1, 58-2, 168, 221, 520, 1005, 2000번 버스로 갈아탑니다. 을숙도(문화회관)에서 내려 에코센터까지 약 10분 걷습니다. 하단역은 1호선에서 자갈치역보다 서쪽으로 8정거장 가면 되므로, 원도심이나 같은 노선 더 끝에 있는 다대포해수욕장과 묶기 좋습니다.

하단역에서 택시를 타면 대략 6,000~7,000원, 10~15분입니다. 거리로 어림한 금액이고 정해진 요금은 아닙니다. 지도 앱에서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로 검색하세요.

다른 계절의 을숙도

  • 봄: 피크닉광장의 벚꽃과 푸른 잔디, 5월까지 이어지는 여러 꽃
  • 여름: 5월 초순~10월 상순의 여름철새. 에코센터는 이 하구를 우리나라 최대의 쇠제비갈매기 번식지로 소개합니다
  • 가을: 습지의 갈대와 물억새 길, 피크닉광장의 핑크뮬리
  • 사계절: 섬 전체를 도는 자전거 코스. 남쪽 탐방체험장에서 북쪽 끝까지 약 2~3시간
  • 주변: 같은 섬에 부산현대미술관과 을숙도문화회관이 있어 춥거나 비 오는 날 들르기 좋습니다. 전시 일정은 먼저 확인하세요

알아두면 좋은 것

  • 비짓부산을 비롯한 일부 오래된 페이지는 야간 통제 시작을 20:00로 적고 있지만, 2026년 6월에 수정된 공원 페이지는 19:00입니다. 이른 쪽에 맞춰 움직이세요
  •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에코센터는 그다음 날 쉽니다
  • 탁 트인 강 하구라 바람에 대비하세요. 부산의 겨울 평균 기온은 날씨 가이드에서 보듯 온화한 편이지만, 이곳에는 바람을 피할 곳이 많지 않습니다
  • 쌍안경이 있다면 가져오세요. 안내에 나오는 것은 옥상에 설치된 2대뿐입니다
  • 가족 조류 프로그램은 1인 5,000원이고, 2주 전 10:00부터 예약합니다.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 대상이고, 날씨나 참가 인원,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취사, 야영, 낚시, 동식물 채취는 금지이고, 반려동물은 목줄을 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을숙도에서 고니는 언제 볼 수 있나요?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큰고니를 11~2월, 고니를 10~2월로 안내하고, 겨울철새 전체는 10월 하순부터 3월 상순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구 전체에 흩어져 사는 야생 조류라 특정한 날에 꼭 볼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을숙도 철새공원은 무료인가요?

네. 공원과 에코센터 전시, 전동카트 모두 무료입니다. 주차요금은 따로 냅니다.

운영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2026년 6월에 수정된 공원 페이지 기준으로 개방 구역은 08:00~19:00이고 야간에는 닫습니다. 에코센터는 09:00~18:00(입장 마감 17:00)이고 월요일과 1월 1일에 쉽니다.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가나요?

지하철 1호선 하단역 3번 출구에서 3, 55, 58, 58-1, 58-2, 168, 221, 520, 1005, 2000번 버스를 타고 을숙도(문화회관)에서 내려 약 10분 걷습니다. 하단역에서 택시는 대략 6,000~7,000원입니다.

새를 보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에코센터는 섬 남쪽 끝의 탐조대를 소개합니다. 앞 갯벌에서 큰고니와 여러 오리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탐방체험장에도 쌍안경 2대가 설치된 옥상전망대가 있습니다.

공원 어디든 걸어 다닐 수 있나요?

아닙니다. 교육·이용지구만 개방됩니다. 완충지구와 핵심보전지구는 철새 보호를 위해 출입이 제한되며, 완충지구는 생태 안내 프로그램으로만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