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남포동
- 로드숍과 시장 두 곳, 부산 최대 올리브영,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자갈치 근처에 모여 있습니다
- 서면
- 지하상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포 카페거리. 1·2호선 환승역
- 센텀시티
- 백화점과 몰을 한 건물에서. 센텀시티역 바로 옆
- 광안리·민락
- 해변 상점가와 23:00까지 여는 올리브영
- 오시리아
- 기장의 롯데 아웃렛·몰 단지. 해동용궁사에서 약 1km
- 방문객이 가장 많이 이용
- 로드숍(75.1%), 그다음 전통시장(48.2%)
- 세금 환급
- 택스프리 매장에서 영수증 한 장에 15,000원 이상 사고 여권을 보여 주세요
여행객이 실제로 쇼핑하는 곳
부산 쇼핑 하면 백화점이 먼저 떠오르지만, 대부분의 방문객이 쇼핑하는 곳은 아닙니다. 부산시의 2025년 7~12월 외국인 방문객 조사(한 사람당 최대 세 곳 선택)에서 75.1%가 시내 상점가(로드숍), 48.2%가 전통시장, 43.5%가 백화점에서 쇼핑했고, 아웃렛·대형 쇼핑몰(35.4%)과 대형마트(34.2%)가 뒤를 이었습니다.
조사가 보고한 모든 국적 집단에서 로드숍이 1위였습니다. 미국·캐나다 방문객은 84.0%, 유럽 방문객은 81.3%였습니다. 백화점을 비슷한 수준으로 고른 쪽은 홍콩 방문객(70.6%)뿐이고, 아웃렛·쇼핑몰을 가장 많이 찾은 쪽은 대만 방문객(46.3%)이었습니다.
카드 데이터를 보면 어디서 소비가 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6월까지 1년 동안 부산의 해외카드 매출은 전년보다 60.0% 늘어 제주(53.1%)와 서울(36.4%)보다 빨랐습니다. 동별로는 남포동이 143.0%로 가장 크게 늘었고, 민락동(105.8%), 광안동(101.2%), 전포동(100.2%)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대부분은 먹는 데 썼습니다. 해외카드 매출의 57.7%가 음식점이었습니다.
남포동: 로드숍, 시장, 부산 최대 올리브영
남포동은 부산의 오래된 상업 중심으로, 하나의 몰이 아니라 길가 상점들에 쇼핑이 퍼져 있습니다. 자갈치시장과 BIFF광장 바로 옆이고,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도 북쪽으로 걸어서 금방이라, 한 번의 나들이로 로드숍과 두 종류의 시장, 항구까지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이 수도권 밖에서 가장 큰 매장을 연 곳도 남포동입니다. 올리브영 남포 타운은 2026년 8월 28일 남포동 대로변의 4층, 약 3,000㎡ 건물로 확장 이전했고, 더마 화장품 존과 '마스크팩 라이브러리', 피부 상담을 갖췄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문을 연 뒤 약 2주 동안 매출의 72%가 외국인이었습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1호선 남포역 8번 출구에서 백화점 지하로 바로 이어집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기준 평일 10:30~20:00, 주말은 20:30까지입니다.
서면: 지하상가와 유흥의 중심
서면은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부산의 교통 중심이자 대표적인 유흥·젊은 층 패션 지구입니다. 큰 지하상가가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덥거나 비 오는 날 특히 유용하고, 지상 거리에는 패션 매장, 화장품 가게, 식당이 빽빽합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도 서면에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150% 늘었습니다. 2호선으로 한 정거장 동쪽인 전포는 개성 있는 가게와 카페로 알려진 동네로, 2026년 6월까지 1년 동안 해외카드 매출이 약 두 배가 됐습니다.
센텀시티: 대형 몰
센텀시티에는 부산에서 가장 큰 백화점과 쇼핑 복합시설이 모여 있어, 하루를 통째로 쓰는 몰 나들이에 가깝습니다. 푸드코트, 영화관, 다양한 매장이 한 건물 안에 있습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호선 센텀시티역 바로 옆에 있고, 네이버 플레이스 기준 평일 10:30~20:00, 주말은 20:30까지입니다. 냉방이 되는 곳에서 한 번에 쇼핑을 끝내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지만, 남포동이나 서면 같은 거리의 생활감은 덜합니다.
광안리·민락: 해변 다음에 들르는 쇼핑
광안리 해변 뒤쪽 거리는 서면 같은 쇼핑 지구는 아니지만, 외국인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곳입니다. 2026년 6월까지 1년 동안 민락동의 해외카드 매출은 105.8%, 광안동은 101.2% 늘었고, 올리브영은 광안리·민락 일대 매장의 외국인 매출이 2023~2025년 연평균 21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리브영은 2026년 8월 30일 밀락더마켓에 매장을 열었습니다(수영구 민락수변로17번길 56). 올리브영 최초로 냉동고를 둔 매장으로, 화장품과 함께 간식과 웰니스 상품을 팝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기준 10:00~23:00이라 광안대교 조명이 켜진 뒤에도 들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지하철역은 2호선 광안역으로, 걸어서 20분 정도입니다.
오시리아: 동부산의 롯데 아웃렛과 몰
오시리아는 해운대 북쪽 기장에 있는 관광단지로, 기장해안로 147에 롯데의 아웃렛·몰 단지가 있습니다. 롯데에 따르면 롯데몰 동부산점의 2026년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170% 늘었고, 부산연구원도 기장읍을 외국인 소비의 '프리미엄 쇼핑권'으로 꼽았습니다.
약 1km 떨어진 해동용궁사나 가까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묶기 좋습니다. 가장 가까운 철도역은 동해선 오시리아역입니다. 버스는 매장 안내 기준 '동부산역 관광단지' 정류장에 급행 1001번과 100·139·181·185번이 섭니다. 영업시간은 10:30~21:00입니다.
여행객이 사는 것
가장 흔한 구입품은 먹을거리입니다. 외국인 방문객의 54.3%가 차·과자·술 같은 음식료품을 샀고, 의류(42.8%), 기념품·공예품(38.7%), 향수·화장품(27.5%)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니 국제시장의 먹거리 골목과 동네 편의점도 쇼핑 목록에 당당히 들어갑니다. 부산연구원 카드 자료에서 2025년 외국인 카드가 가장 자주 쓰인 곳이 편의점이었고, 188.4만 건이었습니다.
쇼핑을 한 방문객의 1인당 평균 쇼핑비는 152.4달러였습니다. 아무것도 사지 않은 사람까지 포함하면 116.5달러입니다.
금액으로 보면 그림이 달라집니다. 2025년 외국인 카드 소비에서 가장 큰 단일 업종은 백화점으로 약 1,318억 원, 그다음이 화장품으로 약 924억 원이었습니다. 찾는 사람은 적어도 한 번에 크게 쓰는 셈입니다. 보고서는 많은 방문객이 드나드는 부산역·부산항 일대를 화장품 중심의 '뷰티 특화권'으로, 해운대 우2동과 오시리아 아웃렛이 있는 기장읍을 '프리미엄 쇼핑권'으로 꼽았습니다.
올리브영에서 살 만한 것
올리브영은 한국 최대의 헬스·뷰티 매장이고, 많은 여행객에게 가장 중요한 쇼핑 코스입니다. 2026년 1~8월 매장 매출의 33%가 외국인 고객이었고(2022년 2%), 회사에 따르면 2025년 세금 환급 업체 글로벌텍스프리에서 처리된 국내 화장품 결제의 88%가 올리브영 매장에서 나왔습니다.
올리브영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지 않아서, 이 글에도 싣지 않았습니다. 대신 공개한 것은 카테고리입니다. 외국인은 클렌징·스킨케어·마스크팩·선케어로 이어지는 기초 루틴을 통째로 사고, 이렇게 사는 고객이 2019년 1만 2천 명에서 2025년 56만 9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2026년에 외국인 구매가 가장 빠르게 늘어난 카테고리는 더마 스킨케어(약 78%)와 '이너뷰티' 건강식품(64%)입니다. 한 브랜드만 사는 사람도 드뭅니다. 58%가 여섯 개 이상의 브랜드를 샀습니다.
실용적인 방법은 먼저 살 카테고리를 정하고, 그 안에서 올리브영 앱이나 웹사이트의 랭킹, 또는 남포 타운의 뷰티 컨설턴트 도움을 받아 고르는 것입니다. 마스크팩은 가볍고 납작해서 선물로 가져가기 가장 편합니다.
계산대에서 택스프리를 요청하고 여권을 보여 주세요. 한국의 세금 환급은 참여 매장에서 영수증 한 장에 15,000원 이상 산 경우에 적용되고, 계산대에서 바로 빼 주는 즉시환급은 1회 100만 원, 여행 한 번에 총 500만 원까지입니다.
편의점에서 살 만한 것
CU, GS25,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은 결제 건수로 보면 부산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가게이고, 편의점 업체들도 외국인이 무엇을 사는지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2026년 CU는 빙그레 바나나우유, 두바이식 쫀득쿠키, 한손한끼초코를 외국인 인기 상품으로 꼽았습니다. GS25는 바나나우유, 감동란, 그릭요거트, 두쫀쿠 시리즈, K팝 앨범, 연예인 IP 주류를 들었습니다.
2026년 여름 GS25는 해운대를 포함한 해안가 매장의 외국인 매출이 7월 1~19일 전년보다 136.9% 늘었다고 밝혔고, 바나나우유, 그릭요거트, 라면, 허니버터아몬드가 앞섰습니다.
편의점은 티머니 카드를 충전하는 곳이기도 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유심도 살 수 있습니다. 라면과 조미김은 가볍고 싸서 챙겨 가기 좋은 간식입니다.
한눈에 비교
| 지역 | 이럴 때 좋음 | 가까운 역 |
|---|---|---|
| 남포동 | 로드숍, 시장, 올리브영 남포 타운 | 1호선 남포역 |
| 서면 | 패션, 화장품, 지하상가, 유흥 | 1·2호선 서면역 |
| 센텀시티 | 냉방되는 몰에서 한 번에 쇼핑 | 2호선 센텀시티역 |
| 광안리·민락 | 해변 다음 저녁 쇼핑 | 2호선 광안역 |
| 오시리아 | 아웃렛 쇼핑, 해동용궁사와 함께 | 동해선 오시리아역 |
자주 묻는 질문
부산에서 쇼핑하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무엇을 원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남포동에는 로드숍,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 부산 최대 올리브영이 자갈치시장·BIFF광장 가까이에 있습니다. 서면은 교통 중심지로 대형 지하상가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있습니다. 센텀시티에는 부산에서 가장 큰 축에 드는 백화점이, 오시리아에는 롯데 아웃렛·몰 단지가 있습니다.
쇼핑할 때 서면과 센텀시티는 어떻게 다른가요?
서면은 밀집한 도심에서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쇼핑하는 곳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유흥·청년 패션 지역을 겸하고 1·2호선 환승역입니다. 센텀시티는 푸드코트와 영화관을 포함해 한 건물 안에서 하루를 보내는 대형 쇼핑몰 중심이라, 거리의 지역색은 덜한 편입니다.
비 오는 날 부산에서 쇼핑하려면 어디가 좋나요?
서면의 대형 지하상가가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덥거나 비 오는 날에 유용합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도 남포역 8번 출구에서 바로 이어지고, 같은 이유로 센텀시티의 실내 몰도 좋습니다.
외국인 여행객은 부산 어디서 가장 많이 쇼핑하나요?
시내 상점가(로드숍)입니다. 부산시의 2025년 7~12월 외국인 방문객 조사에서 75.1%가 로드숍, 48.2%가 전통시장, 43.5%가 백화점에서 쇼핑했고, 아웃렛·대형 쇼핑몰(35.4%)과 대형마트(34.2%)가 뒤를 이었습니다. 카드 데이터로는 2026년 6월까지 1년 동안 남포동의 외국인 소비가 143.0%로 가장 빠르게 늘었습니다.
한국 올리브영에서는 무엇을 사면 좋나요?
올리브영은 외국인 대상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지 않지만, 외국인이 클렌징·스킨케어·마스크팩·선케어의 기초 루틴을 통째로 사고, 2026년에는 더마 스킨케어와 '이너뷰티' 건강식품이 가장 빠르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카테고리를 먼저 정한 뒤 올리브영 앱의 랭킹을 보거나 컨설턴트에게 물어보세요.
올리브영에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나요?
참여 매장이라면 가능합니다. 계산대에서 택스프리를 요청하고 여권을 보여 주세요. 영수증 한 장에 15,000원 이상 산 경우에 적용되고, 계산대 즉시환급은 1회 100만 원, 여행 한 번에 총 500만 원까지입니다.
외국인은 한국 편의점에서 무엇을 사나요?
바나나우유는 빠지지 않습니다. 2026년 발표에서 CU는 두바이식 쫀득쿠키와 한손한끼초코를, GS25는 감동란, 그릭요거트, 라면, 허니버터아몬드, K팝 앨범을 외국인 인기 상품으로 꼽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