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입장
- 무료, 상시 개방 — 사람이 사는 공공 도로입니다
- 가는 법
- 1호선 남포역 6번 출구에서 7, 71, 508번 버스를 타고 백련사 하차
- 안내센터
- 10:00~18:00. 1월 1일과 설·추석 당일 휴무
- 구성
- 절벽을 따라 열네 개 골목, 바로 아래에 절영해안산책로
- 주소
- 영도구 절영로 194 — 051-419-4067
- 유의
- 주민이 삽니다. 소리를 낮추고 늦은 저녁 방문은 피해 주세요
이름의 뜻과, 이곳의 정체
흰여울이라는 이름은 봉래산 기슭을 타고 내리던 물줄기가 아래에서 보면 흰 눈처럼 보였다는 데서 왔습니다. 마을은 그 물길 위쪽 절벽에 앉아 있고, 위치는 부산 원도심 바로 남쪽의 섬 영도입니다.
부산의 이 일대가 대개 그렇듯 시작은 피란민 주거였습니다. 한국전쟁 때 들어온 사람들이 자리가 있는 곳에 지었고, 그 자리가 절벽 가장자리였습니다. 그렇게 육십 년이 지났습니다. 2011년 12월부터 낡은 가옥을 손보며 문화예술마을로 바뀌었고, 지금 방문객이 보는 것이 그 결과입니다. 카페와 공방, 독립서점이 사이사이 들어선 열네 개의 작은 골목입니다.
위아래로 겹쳐 있는 두 곳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입니다. 마을은 가파른 방파 옹벽 위를 따라가고, 절영해안산책로는 그 아래 물가를 따라갑니다. 같은 목적지의 두 층이고, 마을길 끝은 다시 산책로로 내려갑니다.
해안산책로가 사진에서 보신 그 파란 길입니다. 한쪽은 바다, 한쪽은 절벽입니다. 위의 마을은 집들과 그 사이로 트이는 바다, 그리고 카페가 있는 곳입니다. 둘 중 하나만 보고 오는 것이 흔한 실수입니다. 한 층으로 나갔다가 다른 층으로 돌아오는 것이 이곳의 요령입니다.
마을 골목은 좁고 낙차가 실재합니다. 등고선을 따라 걷는 구조라 감천보다는 덜 힘들지만, 평지도 아니고 계단이 없지도 않습니다.
가는 법
영도에는 지하철역이 없어서 모든 경로가 버스나 택시로 끝납니다. 1호선 남포역에서 6번 출구로 나와 7번, 71번, 508번 중 하나를 타고 백련사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영도는 남포동에서 다리 하나 건너라 금방입니다.
그 가까움이 쓸모 있는 부분입니다. 자갈치와 BIFF광장에서 15분쯤이라, 따로 원정을 잡기보다 원도심 하루에 붙이기 좋습니다.
시티투어 그린라인도 부산역에서 태종대로 가는 길에 이 마을에 섭니다. 하루권이 있으시면 버스 환승을 건너뛸 수 있습니다. 다만 월·화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시간과 요금, 그리고 안내센터
마을 자체는 공공 도로라 무료이고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시간을 지키는 것은 안내센터인데, 작은 영화기록관을 겸하고 있습니다. 10:00부터 18:00까지이고 1월 1일과 설날·추석 당일에 쉽니다.
영화와의 연결은 장식이 아닙니다. 여러 한국 영화가 여기서 촬영했고, 마을의 한 담벼락에는 영화 〈변호인〉의 대사가 크게 적혀 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집 앞에 사람들이 줄지어 사진을 찍고 있다면 그 이유입니다.
사람이 살기 때문에 있는 규칙
공식 안내는 이 점에 대해 단도직입적입니다. 이 집들에는 주민이 살고 있으니 기본 에티켓을 지켜 달라는 것입니다. 영도구는 특히 늦은 시간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명시합니다. 방문객에게 열려 있는 마을과 스스로 닫아거는 마을을 가르는 지점입니다.
- 현관문이 골목으로 바로 열립니다. 바다와 골목을 찍으시고 창 안쪽은 피해 주세요
- 목소리를 낮춰 주세요. 골목이 좁아 집 사이로 소리가 넘어갑니다
- 늦은 밤 방문은 하지 마세요. 구청이 명시적으로 부탁하는 내용입니다
- 쓰레기는 가져가 주세요. 통이 거의 없고 있는 것은 주민용입니다
- 카페와 상점은 작고 1인 운영이 많아 각자의 사정대로 닫습니다
무엇과 묶을까
영도는 한 바퀴로 묶입니다. 태종대가 같은 섬 남쪽 끝에 있어 하루의 나머지 절반으로 자연스럽고, 마을에서 버스로 가거나 같은 시티투어 노선으로 이어집니다.
감천을 이미 보셨고 여기가 비슷한 곳인지 궁금하시다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둘 다 산비탈 마을이 예술 지구가 된 곳이지만, 감천은 집들이 층층이 들어찬 분지를 안쪽으로 바라보고 흰여울은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하며 수평선에 화물선이 떠 있습니다. 흰여울이 더 작고 조용하고, 시간도 절반쯤 걸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흰여울문화마을은 어떻게 가나요?
영도에는 지하철역이 없습니다. 1호선 남포역 6번 출구로 나와 7번, 71번, 508번 버스 중 하나를 타고 백련사에서 내리세요. 부산시티투어 그린라인도 이 마을에 서지만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은 무료인가요?
네. 마을은 공공 도로라 무료이고 시간 제한 없이 열려 있습니다. 작은 영화기록관을 겸한 안내센터는 10:00부터 18:00까지 운영하며 1월 1일과 설날·추석 당일에 쉽니다.
마을과 해안산책로는 뭐가 다른가요?
같은 곳의 두 층입니다. 마을은 옹벽 위를 따라가고, 사진에서 보신 파란 길인 절영해안산책로는 그 아래 물가를 따라갑니다. 마을길 끝이 다시 산책로로 내려오므로, 한 층으로 나갔다가 다른 층으로 돌아오는 것이 이곳의 요령입니다.
감천문화마을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둘 다 피란민 주거에서 시작해 예술 지구가 된 산비탈 마을이지만, 감천은 집들이 들어찬 분지를 안쪽으로 바라보고 흰여울은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하며 수평선에 화물선이 보입니다. 흰여울이 더 작고 조용하며 시간도 절반쯤 걸리고, 언덕을 오르기보다 등고선을 따라 걷습니다.
흰여울문화마을에 얼마나 걸리나요?
마을만 걸으면 한 시간, 아래 해안산책로까지 하고 커피를 마시면 두세 시간입니다. 같은 섬 남쪽 끝의 태종대와 묶으면 영도에서 하루가 채워집니다.
방문할 때 지켜야 할 것이 있나요?
있습니다. 이 집들에 사람이 살기 때문입니다. 골목에서 소리를 낮추고, 창 안쪽보다 바다와 골목을 찍고, 쓰레기는 가져가시고, 늦은 저녁에는 방문하지 마세요. 마지막 항목은 영도구가 명시적으로 부탁하는 내용입니다.
왜 흰여울이라고 부르나요?
마을 위 봉래산 기슭을 타고 내리던 물줄기가 아래에서 보면 흰 눈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마을은 한국전쟁 때 피란민 주거로 형성됐고 2011년 12월부터 문화예술마을로 정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