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무엇인가
- 대개 곰장어 — 턱이 없는 바다 생물인 먹장어를 '장어'로 부르는 것 — 를 연탄불이나 짚불에 굽습니다
- 주문 방법 두 가지
- 소금구이 또는 양념구이, 마지막에 남은 양념에 볶음밥
- 시내에서 가장 쉬운 곳
- 자갈치시장(자갈치역 10번 출구), 해운대시장(해운대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 짚불구이
- 기장 공수마을 — 해운대역 7번 출구에서 181번 버스, 공수마을 정류장 하차
- 붕장어
- 기장 칠암항, 기장붕장어축제가 열리는 곳
- 가격
- 가게마다, 접시 단위·무게 단위로 다릅니다 — 특히 시장 좌판에서는 주문 전에 물어보세요
부산에서 '장어'는 대개 곰장어입니다
부산이 유명한 음식은 곰장어, 꼼장어라고도 부르는 것입니다. 표준 이름은 먹장어이고 영어로는 해그피시(hagfish)인데, 사실 진짜 장어가 아닙니다. 턱이 없고 눈은 퇴화했으며, 물어뜯지 않고 빨아 먹습니다. 꼼장어라는 이름은 가만히 있다가 손으로 잡으면 꼼작꼼작 움직인다고 해서 붙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아무도 먹으려 하지 않던 생선이었습니다. 비짓부산에 따르면 부산 앞바다에서 많이 잡히던 곰장어는 원래 가죽만 쓰고 나머지는 버렸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뒤 피란민이 대거 부산에 정착하면서 곰장어를 연탄불에 구워 파는 좌판이 자갈치시장에 늘어섰고, 부산식 곰장어구이는 여기서 시작됐습니다.
부산 메뉴판에는 '장어'가 두 가지 더 나옵니다. 서로 다른 생물이고 가격도 다릅니다. 메뉴나 간판에 아래 이름이 보이면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 곰장어 / 꼼장어 — 먹장어. 턱이 없고 쫄깃한 부산의 대표 메뉴로, 자갈치·해운대시장·기장에서 먹습니다
- 붕장어 / 아나고 — 바다장어인 붕장어. 기장의 또 다른 특산물로, 특히 칠암항
- 장어 / 민물장어 — 일본에서 우나기로 파는 민물장어. 전국의 장어집에 있고, 부산만의 특산물은 아닙니다
어떻게 굽고 어떻게 주문하나
곰장어는 뜨거운 돌판에 굽기도 하지만, 비짓부산은 진짜 부산식은 연탄구이라고 말합니다. 먼저 석쇠에 끼워 초벌구이를 하는데, 곰장어는 생명력이 길어서 불에 올라갈 때도 움직이기 때문에 석쇠를 힘껏 눌러 굽습니다. 이게 불편할 것 같다면 앉기 전에 알아 두는 편이 낫습니다.
그다음에 고릅니다. 소금구이는 소금으로 밑간을 해 더 익힌 것으로, 곰장어 자체의 맛이 납니다. 양념구이는 각종 채소와 함께 양념장에 버무려 다시 석쇠에 굽습니다. 곰장어가 어떤 맛인지 알고 싶다면 소금구이를, 식감이 걱정된다면 양념이 식감을 가려 주는 양념구이를 고르세요.
고기구이처럼 먹으면 됩니다. 상추에 깻잎 한 장, 곰장어 한 점, 마늘과 고추를 올려 한 쌈으로. 마지막에는 볶음밥을 시키세요. 남은 양념에 밥과 김가루를 넣어 볶고 꾹꾹 눌러 바닥이 살짝 눌어붙게 만듭니다. 추가 메뉴가 아니라 식사의 일부입니다.
시내에서 먹을 수 있는 곳
첫 번째는 당연히 자갈치입니다. 이 음식이 자리 잡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곰장어구이집은 시장 주변 골목에 있어서 수산시장 구경과 함께 들르기 좋습니다.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10번 출구에서 걸어서 3~5분입니다. 시장의 나머지와 주문하는 방법은 자갈치시장 가이드에 있습니다.
해운대 쪽에서는 해변에서 몇 분 거리인 해운대시장에서도 곰장어구이가 떡볶이, 튀김, 돼지국밥과 함께 성업 중입니다.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이고, 버스 100, 115-1, 141, 200, 307, 39번을 타고 해운대시장 정류장에서 내려도 됩니다. 시장은 매일 09:00~22:00 운영하지만 가게마다 시간이 다릅니다.
비짓부산은 동래의 옛 온천 지역인 온천장도 오래된 곰장어골목으로 꼽습니다.
기장: 짚불곰장어
부산 북동쪽 해안의 기장군은 곰장어를 자기 방식으로 먹습니다. 기장군은 기장곰장어를 앞바다에서 바로 잡아 그 자리에서 짚불, 생솔잎불, 숯불에 구워 생소금에 찍어 먹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짚불구이입니다. 곰장어를 통째로 짚불에 태우듯이 굽고, 탄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뺀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냅니다.
식당은 해안 도로의 작은 어촌인 공수마을에 모여 있습니다. 메뉴에는 보통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곰장어 된장국, 곰장어 매운탕도 있습니다. 기장 곰장어는 2009년 부산의 13개 향토음식 중 하나로 지정됐습니다.
공수마을은 해동용궁사와 같은 버스 노선에 있어 함께 묶기 쉽습니다.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7번 출구에서 181번 버스를 타고 공수마을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해운대역에서 택시로는 약 6km라 미터 요금으로 대략 8,000~11,000원, 15분 정도이며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장 붕장어: 칠암
붕장어는 기장의 또 다른 장어입니다. 기장군은 붕장어를 대표 특산물로 꼽으며, 자연산이라 연중 먹을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해안을 따라 더 올라간 작은 항구 칠암은 기장의 붕장어마을입니다.
기장군은 칠암항과 신암항에서 번갈아 기장붕장어축제를 엽니다. 2025년 축제는 10월 24~26일 칠암항에서 열렸고, 붕장어 맨손잡기, 무료 시식회, 전통 공연, 불꽃쇼가 있었습니다. 날짜와 장소가 매번 바뀌므로 축제에 맞춰 계획한다면 기장군 홈페이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칠암까지는 조금 품이 듭니다. 지하철 2호선 장산역에서 180번 버스를 타고 칠암 정류장에서 내리면 붕장어마을까지 걸어서 3분입니다. 또는 동해선 좌천역에서 188번, 기장군3, 기장군8-1번 버스를 타고 칠암에서 내립니다. 막차는 22:40~22:50 전후이니 너무 늦게까지 머물지 마세요. 해운대역에서 택시로는 약 24km, 미터 요금으로 대략 22,000~28,000원, 30분 정도입니다.
실용 정보
- 앉기 전에 가격을 물어보세요. 곰장어는 접시 단위나 무게 단위로 팔고, 가게마다 다릅니다
- 소금구이가 순한 쪽이고, 양념구이는 정말 맵습니다
- 곰장어는 굽기 전까지 살아 있고 석쇠 위에서도 움직입니다. 정상이니 놀라지 마세요
- 마지막 볶음밥을 위해 배를 조금 남겨 두세요
- 기장은 시내에서 반나절 일정입니다. 먹으러만 오기보다는 181번 버스로 공수마을과 해동용궁사를 함께 묶으세요
자주 묻는 질문
부산 장어구이는 진짜 장어인가요?
대개 아닙니다. 부산이 유명한 곰장어(꼼장어)는 먹장어로, 장어처럼 생겼지만 턱이 없는 바다 생물입니다. 붕장어(아나고)와 민물장어도 팔지만 서로 다른 생물이고 가격도 다릅니다.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는 어떻게 다른가요?
소금구이는 소금으로 간을 해 구워서 곰장어 자체의 맛이 납니다. 양념구이는 채소와 함께 매콤한 양념장에 버무려 다시 굽습니다. 어느 쪽이든 마지막에는 남은 양념에 볶음밥을 시키세요.
부산에서 곰장어구이를 가장 쉽게 먹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이 음식이 자리 잡은 자갈치시장입니다 —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10번 출구. 해운대 쪽에서는 해운대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인 해운대시장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짚불곰장어는 무엇인가요?
기장의 향토음식인 짚불구이입니다. 곰장어를 통째로 짚불에 굽고 탄 껍질을 벗겨 잘라 생소금에 찍어 먹습니다. 식당은 해운대역 7번 출구에서 181번 버스로 가는 공수마을에 있고, 해동용궁사로 가는 것과 같은 버스입니다.
부산에서 붕장어는 어디서 먹나요?
기장 칠암항이 기장의 붕장어마을로, 장산역에서 180번 버스나 동해선 좌천역에서 버스로 갈 수 있습니다. 기장군은 칠암항과 신암항에서 번갈아 붕장어축제를 엽니다. 다음 일정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